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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이콘 랜드로버 디펜더 90과 함께하는 역대 최고의 레이싱

레고® 아이콘 랜드로버 디펜더 90과 함께하는 역대 최고의 레이싱

칼바람 부는 스코틀랜드의 고지대에 홀연 모습을 드러낸 두 명의 열성적인 모험가! 무엇 때문에? 다름아니라 바로 여기서 궁극의 오프로드 레이싱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거든요.

자, 레고 그룹과 랜드로버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통해 316m 높이의 로트멜 힐 정상을 향한 역대급의 모험이 곧 시작됩니다(그러고보니 대략 기린 58마리를 층층이 쌓아올린 높이와 비슷하네요).

그런데 이게 평범한 등정 대결이 아니랍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90을 몰고 거친 지형 속에서 길을 찾아가야 하거든요. 4x4의 아이콘이 뿜어내는 원초적인 파워를 마스터할 수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고성능 스티어링부터 사륜구동 장치까지 모든 것이 이런 모험을 위해 설계된 자동차! 그게 바로 랜드로버 아니겠어요.

요는 산 정상에서 두 번째 과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뭔지는 몰라도 아마 레고® 브릭하고 관련이 있는 듯한데…

자, 모험의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과연 누가 먼저 정상에 올라 과제를 완수하게 될까요?

지금부터 그 치열한 액션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모험가들을 만나보세요

알도 케인

알도는 세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스코트랜드의 모험가예요. 가혹한 극지와 오지 탐험의 전문가죠.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으로 손꼽히는 니라공고 산까지도 도전의 대상으로 삼았을 정도니까요.

“나는 어린 소년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모험 여행에 바쳤어요. 때로 위험이 닥칠 수 있는 상황 또는 길고 힘든 여정에 나를 던져넣는 것… 내가 보기엔 그편이 교실이나 직장에서보다 배울 것이 훨씬 많아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왜 불안해보이는 걸까요? 알고보니 어릴 때 이후로 레고 조립을 해본 적이 없다는군요.

라하 모하라크

라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태생이며, 아랍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산과 칠대륙 최고봉을 올랐어요. 경쟁심이 대단한 데다가, 안락지대를 걷어차고 목표를 향해 자신을 몰아붙이기를 주저하지 않죠.

“내가 이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그저 등반이 좋고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서였어요. 사람들은 날 보고 비웃으며 실패할 거라 했지만, 그냥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죠. 그리고 중요한 교훈을 얻었어요. 그건 바로 일단 첫 발을 내디뎌야 한다는 것!”

라하는 어릴 때 이드 때마다 레고 세트를 받았으며, 조립에 대한 애정을 어른이 되어서까지 간직하고 있다는군요.

“알도는 나에 비해 참을성이 없어보이는데, 아마도 나만큼 레고 세트를 조립해본 경험이 없는 것 같아요”

오프로드 주행

마침내 둘의 경주가 시작되었는데, 알도가 그야말로 자신감이 넘쳐보이네요.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명백한 데다가 오프로드 주행 경험까지 풍부하다보니 그럴만도 하겠죠.

반면, 라하는 랜드로버의 파워가 아직 익숙치 않은 듯 다소 조심스러운 편이에요.

“여기는 그의 땅이에요. 이런 길에서 이런 차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 테니 여러 면에서 유리하겠죠.” 라하가 푸념을 하네요.

“랜드로버 디펜더의 크기와 힘을 처음 느껴본 순간 정말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게다가 내 평생 처음 보는 거친 지형에다가 이렇게 나를 던져넣다니! 정말 대단했어요. 심지어 바퀴 하나가 공중에 뜬 상태로 가야 할 때도 있었다니까요.”


자, 정상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과정은 여기를…

마침내 정상에

두 시간 내내 불타오른 라하의 경쟁심이 분명 효과가 있었네요. 알도와 불과 몇 초 차이로 정상에 도착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레이스의 끝이 아니거든요.

산 정상에 오롯이 서 있는 밝은 노란색 랜드로버 디펜더 한 대! 맞아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장 외떨어진 레고 매장이죠. 그리고 곧 도전의 두 번째 단계가 이어질 터!

자, 바야흐로 둘의 레고 아이콘 랜드로버 디펜더 90 조립하기 맞대결이 시작됩니다. 인정사정도 시간 제한도 없이!
“레고 팝업 스토어가 보이는 순간 너무 흥분됐어요. 마치 여섯 살의 라하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거든요. 아이 때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듯한 특별한 느낌… 사실 난 지금도 레고 세트를 집어들 때마다 그걸 느낀다니까요.”

반면, 알도는 30년이 넘게 레고 조립을 해본 적이 없었다네요.

“밤새 조립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정말 힘들겠어요. 이 높은 곳에서 말이에요. 춥고, 겨울이고, 어둡고, 눈까지 내리는데… 그래도 이런 환경 조건이 나한테는 더 유리할지도 모르죠. 라하가 더운 지역 출신이다보니.”

화합의 시간

어둠이 내리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감에 따라 두 모험가도 손이 곱아지고 가시도가 떨어지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느끼기 시작해요. 게다가 레고 부품을 하나라도 잃어버려서는 안 되고, 세트 자체도 워낙 정밀하고 까다롭잖아요.

“가장 극단적이고 가혹한 장소에서 견뎌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상황이 어려워질 때 사람들은 협력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끝나고보니 라하와 나도 협력을 하고 있었던 것이네요.”
그리고 알도는 이 일로 인해 레고 조립에 대한 애정을 새삼 느꼈다네요. “기억이 다시 떠올랐어요. 마치 자전거 타기처럼… 그리고 마침내 알겠더라고요. 라하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레고 조립의 즐거움을 되찾게 해주다니.”

“꽤나 어려웠고 까다로웠고 힘들었고 피곤하고 춥고 축축한 데다가 머리까지 써야 했지만, 사실 그런 게 하나같이 정말 멋진 모험의 필수 재료들 아니겠어요”라는 알도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 걸요.

그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 와중에 무엇보다 음식이 최고의 동력원이 되어주었고요. 그러다가 결승점이 눈에 들어오자 문득 이게 경쟁 상황이란 사실을 떠올리고, 다시 열을 올리더군요.
누가 최종 승자인지 알고 싶다면 여기를 보아주세요…

Land Rover and the Land Rover logo are trademarks owned and licensed by Jaguar Land Rover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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