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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이콘 듄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 현실에서 만나보는 환상의 비행체

레고® 아이콘 듄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 현실에서 만나보는 환상의 비행체

굉음을 울리며 아라키스의 광활한 사막을 누비는 스파이스 하베스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세력간 주도권 경쟁,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샌드웜… 듄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이곳 행성에서는 정말 특이한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죠. 예, 바로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유일한 공중 수송수단인 오니솝터 말이에요. 게다가 우연찮게도 그 전설의 비행기가 최근 레고® 아이콘 듄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 세트로 다시 돌아왔지 뭐예요.

상상력의 비상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2021 듄 영화 제작 팀에서 시각적으로 재현해낸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 그런데 그 놀라운 비행기를 이렇게 경이로운 레고 세트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그래서 우리가 당장 날아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우선 레고 디자이너 마이클 시아키를 만나보기로 했답니다. 듣자하니 그가 영화 제작 팀과도 꽤나 가깝게 지냈다던데요. 그리고 기쁘게도 모든 막후 이야기를 기꺼이 말해주겠다지 뭐예요.

“나는 듄의 열성 팬이에요. 책을 다섯 번이나 읽은 데다가 드니 빌뇌브의 2021년 영화를 보고는 입이 딱 벌어졌죠. 훌륭한 이야기, 환상적인 세계, 멋진 캐릭터…” 마이클의 이 말만 들어봐도 대충 감이 잡히시죠?

그런데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오니솝터였다네요.

전설적인 공상과학 소설의 재현

“프랭크 허버트는 이 비행기를 기술함에 있어 뭔가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었어요. 이게 새인가? 곤충인가? 일종의 제트기인가? 그래서 나도 과연 그 모습이 어떨지 늘 상상으로 그려보긴 했거든요. 그러던 중에 영화에 사용할 오니솝터의 소품을 보게 되었는데, 진짜 멋지더라고요. 나의 어설픈 예상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날부터 마이클의 상상력 기어가 돌기 시작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걸 브릭으로 조립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1년 넘게 개발에 매진한 끝에 결국 스튜디오 측에 연락을 하기에 이르렀죠.”

결국 마이클은 영화 각색을 맡았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패트리스 베르메트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요.

“패트리스가 오니솝터의 디지털 버전을 아낌없이 공유해주었다”고 마이클이 그때를 회상하며 말하네요. “경사로가 어떻게 연장되고, 랜딩기어는 어떻게 내려와야 하고, 앞쪽 도어는 어떻게 열리고… 디테일의 수준이 가히 놀라울 정도였어요.”

그런데 문득 궁금한 걸요. 이걸 레고 세트로 바꾸라는 과제를 맡았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약간 위압감이 들었어요. 실제로 이게 가능할지 완전히 자신할 수 없었거든요. 무엇보다 접히고 파닥거리는 날개가 핵심인데, 그게 보통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메커니즘의 작동 방법을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을 하기로 했는데, 속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해요. 11년의 레고 디자이너 경력을 통틀어 이게 가장 큰 난제가 될 것임을…

“작동 원리를 알아내기 위해 뭔가를 반복할 때마다 여덟 번씩 조립을 해야 했어요. 진정한 팀워크가 그 언제보다 절실했죠.”

그렇게 마이클의 팀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으며, 그 결과 레고 아이콘 듄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랍니다. 보세요. 길이 79cm의 날개부터 접이식 랜딩기어와 여닫이식 조종석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죠! 어느 조립 애호가의 컬렉션에서 더해주어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걸요.

기체에 올라 조종간을 잡으세요

모든 레고 세트를 통틀어 가장 큰 날개를 달고 있는 오니솝터… 그런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어찌 날개뿐이었겠어요? 사실 미니피겨가 안에 앉을 수 있도록 조종석을 정확하게 디자인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거든요.

결국 마이클의 팀은 제도판을 다시 펼치기로 결정을 내렸죠.

“처음에는 영화에서처럼 조종석을 만들 방법을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너무 각이 져 있잖아요. 그래서 온갖 짓을 다 해봤는데, 결국 그런 모든 노력이 쌓여 괜찮은 결과물이 나왔고, 그 순간 정말 짜릿했어요.”

자, 그런데 조종석이 완성되자 마이클에게 또 다른 과제가 대두되었지 뭐예요. 대체 누구를 앉혀야죠?

아시다시피 레고 아이콘 듄 아트레이데스 로열 오니솝터 세트에는 폴 아트레이디스, 챠니, 레이디 제시카를 비롯하여 모두 여덟 개의 미니피겨가 들어 있어요. 그런데 사실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 이 명단을 뽑는 것도 쉽지가 않았던 모양이더라고요.

“타당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Legendary(프로덕션 회사) 측에도 누구를 넣고 싶은지 물어봤어요. 이건 레고 듄 세트이고, 딱 한번 나올 물건이잖아요. 누가 들어가야죠? 결국 비행기와 관련이 있는 일곱 명이 뽑혔는데, 그걸 들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남작을 넣어야 한다고 아우성이지 뭐예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렇게 여덟 개의 캐릭터가 선정된 것이에요.”

날아오를 준비됐나요?

끝으로 마이클이 그러더군요. 멋진 비행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차원을 넘어 조립의 난이도와 성취감도 욕심이 나더라고요. 재미있어야 함은 물론이고요!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조립해보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섀시 안에 온갖 레버와 링크를 숨겨놓았는데, 조립해본 사람들이 다들 정말 좋다더군요!”

자, 이제 마이클의 팀이 그들만의 버전으로 재현해낸 전설의 오니솝터가 우주를 비행할 일만 남은 셈이네요. 그런데 어쩜 속편이 나올만한 시점에 딱 맞춰 나타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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