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마을
자, 이제 주변 세상에서 자원을 모으고 그걸로 뭔가를 만드는 방법은 배워 알고 있겠죠? 그런데 말이죠. 혹시 자원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이 있다면?
자신의 세계를 돌본다는 것은 바꿔 말하자면 자원을 찾아 모아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세상이 자신을 돌봐주게끔 만든다는 것을 뜻해요.
자, 보세요.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를 시작하는 순간 해야 할 일들만으로도 엄청난 가능성이 열리고 만들 것도 정말 많죠? 하지만 이 큰 세계에 나 말고 아무도 없다면 뭐가 좋겠어요! 그래서 친구가 필요한 것이겠죠. 그런데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에서는 친구의 의미가 좀 더 광범하답니다.
첫째는 현실 세계의 친구들인데, 당신의 섬으로 초대하는 것이 가능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플레이’ 가이드에도 적혀 있듯이, 친구들이 모든 것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해내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당신의 세계에는 게임 속 친구들도 정말 많답니다. 마을 주변에 뭔가를 더 만들수록 더 재미있어질 것이고, 머지 않아 자신의 결과물이 자석처럼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된다는 것이에요.
쓸만한 것들을 계속 만들다보면 어느덧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할 걸요. 그리고 출발점은 마을 광장으로 하는 게 좋아요. 빈 땅을 효과적으로 개척해서 마을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죠. 또한 정착지의 레벨을 올려주기도 하고요. 그러니 어서 블루프린트를 이용해 뭔가를 만들고 자원을 기부하세요. 또한 마을을 업그레이드하다보면 새 블루프린트를 얻고, 더 많은 주민을 불러들이고, 간혹 깜짝 선물, 여러 가지 보너스, 특별 아이템 등을 받을 수도 있답니다.
마을을 찾아오는 탐험가들과 꼭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들에게 머물 것을 권하고, 침대와 지붕도 제공해야겠죠. 그렇게 사람들을 알아간다면, 그들도 당신이 벌여놓은 힘든 일을 기꺼이 맡아서 해줄 거예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잘 대해준다면 그들도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겠죠.
이제 마을도 생겼고 친구들도 살게 되었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손으로 두들기던 나무를 이제 도끼로 패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원재료를 다듬을 기계까지 만들었고, 그걸로 모아온 자원을 다듬어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고 있잖아요.
자, 벌써 먼 길을 걸어왔네요. 비록 이것이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전체에 비하면 겉핥기에 불과하지만, 게임의 나머지 부분에 있어 길잡이가 되어줄 기본적 기술은 이미 다 갖추게 된 셈이에요.
더 많이 제작할수록 더 많이 건설할 수 있어요. 더 많이 건설할수록 더 많은 친구를 초대하여 머물게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친구가 많을수록 모두가 협력하여 도구부터 건물, 그리고 모험에 이르기까지 더 크고 좋은 것들을 만들 수 있겠죠. 아직은 당신의 첫 번째 컬렉션이 미미할 테지만요. 그리고 여기서 미처 다루지 못한 것들이 아직 많이 있으니, 스스로 찾아보기 바랄게요. 아직 갈 길이 멀고 만들어내야 할 도구들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어디든 가고 싶은 데를 찾아가세요.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에서 유일한 한계는 상상력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