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이란 단어를 듣는 순간 혹시 야생 세계에서 혼자 분투하는 모습 내지 궁핍과 고난으로 점철된 외로운 여정이 떠오르나요? 물론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가 늘 공원을 산책하듯 여유롭지만은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뭘 왜 만드는지도 모르고 상상력이 끼어들 여지도 없다면 그건 레고 게임이 아니겠죠. 게다가 레고와 포트나이트가 한데 결합된 마당에 재미있는 사건과 힘이 되어줄 캐릭터를 마주칠 일이 수없이 많지 않겠어요?
자, 우선 몇 레벨 앞서 첫 번째 마을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설사 그걸 위해 여러 시간 탐험을 하고 한계를 시험하게 되더라도 말이죠. 사실 그것도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 체험의 일부잖아요. 물론 더 많은 하트와 더 좋은 장비를 갖추더라도 처음에는 몬스터 떼거리나 거대한 브루트를 맞상대하기엔 충분치를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더 많은 하트가 생기고 희귀 등급 이상의 아이템을 갖게 될 때까지는 마을 주민 하나를 동반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첫 번째 마을 주민이 생기자마자 곧장 모험 여행에 데려가지는 마세요. 그랬다가는 매번 마을에 돌아올 때마다 처리해야 할 잡일과 아이템 모으기 작업이 밀려있는 사태를 마주하게 될 테니까요. 대신 마을을 레벨 3으로 올리고, 두 번째 영구 주민을 받아들인 후, 그들에게 일을 배정해주세요. 즉, 주민 한 명에게는 탐험 중에 플레이어의 뒤를 받치게 하고, 다른 주민 한 명에게는 플레이어가 나가 있는 동안 마을 일을 처리하게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한다면 탐험을 하는 동안 더 오래 생존하고 더 많은 아이템을 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아갖고 돌아온 아이템을 유용한 아이템과 건물로 바꾸는 과정을 더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겠죠!
하나의 세계에서든 새로운 세계를 거듭 만들어가든,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를 플레이하는 중에 실패를 겪을 때마다 이 가이드의 팁을 다시금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 방금 마을을 업그레이드했다면 뭘 더 해야 새로운 도구를 해금하거나 다른 체력 부적을 제작할 수 있을지를 알아봐야겠죠.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가 파워와 체력의 새로운 경지에 이를 때마다 마을을 개선하고 마을에 사는 주민들에게 장비를 더 주기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점검을 해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