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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에서 최고의 마을을 만드는 방법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 최고의 마을 만들기 가이드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 모험은 사실 먹고 안전을 지키고 살아남기만 해도 절반은 넘긴 셈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토목 엔지니어, 도시계획자, 접객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고요. 계속해서 마을을 만들고 계속해서 새 친구들을 불러들이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의 마을은 한마디로 나의 맞춤형 놀이터입니다. 나의 소유일 뿐 아니라, 마음 내키는 대로 거의 무한히 변화를 줄 수 있으니까요. 나에게 주어진 독특한 세상을 얼마든지 내가 상상하는 대로 바꿔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어떤 건물, 캐릭터, 공장, 장식을 가져다 놓든 내 맘이라는 건 두말이 필요없을 테고요.

자, 이제부터 이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 마을 가이드를 통해 꿈의 마을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아보시죠. 최적의 입지 찾기부터 설비와 장식을 더하고 미니피겨들과 친분을 쌓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마을 위치

첫 번째 마을의 최적 위치는 자신이 속한 세계의 유형 및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혹시 서바이벌 월드에서 게임을 할 생각이라면, 쉽지만은 않으리라는 건 이미 알고 있겠죠? 모든 걸 손수 구해야 하고, 아름답지만 용서없는 세계에서 버텨나간다는 게 힘들 수도 있거든요. 모닥불을 피우고 싶다면 우선 필요한 재료부터 모아야만 한다는 것이죠. 즉, 서바이벌 월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만들고 모으는 모든 것이 노력의 증거물인 셈입니다. 그런 점에서 마을이야말로 가히 힘겨운 노고의 상징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테고요.

문제는 처음 시작할 때가 특히 어렵다는 것인데, 그래도 첫 번째 마을 위치를 잘 고른다면 일이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일단 몇 분간 주변을 정찰한 후, 나무나 화강암같은 자원, 그리고 옥수수, 호박, 라즈베리 등의 먹을거리가 가까이 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생존하고 확장하는 데 방금 말한 아이템들이 필요할 테니 당연히 자원이 풍부한 곳에 첫 번째 마을을 세워야겠죠. 호박, 화강암, 나무 등을 찾기 위해 굳이 수 킬로미터를 걸을 필요가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 숲이 둘러져 있고 암석이 많은 호박밭 근처에 마을을 만들면 아주 좋겠죠!

친구 만들기

주민이 없는 마을이 어디 있나요? 유령 마을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누구나 자신이 만든 마을에 사람들이 가득하기를 원하겠죠. 그런데 이것도 내가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것 아니겠어요.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블루프린트 중에서 마을 광장이란 게 있는데, 마을을 세우고 싶은 위치에다가 그걸 만드세요. 소요되는 자원도 나무 10개와 화강암 10개뿐인데, 다행히도 이 게임에서 가장 흔한 자원이잖아요.

마을 광장은 미니피겨들에게 일종의 자석과도 같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만들어만 놓으면, 세상을 탐험하던 친근한 NPC 캐릭터들이 저절로 모여든다니까요. 그러니 마을 광장 근처에서 무작위로 돌아다니는 캐릭터가 보이거든 다가가 말을 걸어보세요. 그리고 기회를 보아 우리 마을에 와서 살라고 초대를 하는 거죠. 그저 그들에게 침대만(그리고 가능하다면 대피소까지) 만들어주면 아마 신이 나서 이사를 올 것입니다.

이들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받으세요. 그럼 아마도 머지 않아 자기들도 뭔가 돕고 싶다고 나올 텐데, 그때 과제를 배정해주면 돼요. 근처의 자원을 모아오라든지, 제작 벤치 등의 기계를 사용하여 모아온 자원을 아이템으로 바꾸라든지…

마을 업그레이드

마을의 레벨 올리기는 마을 광장 메뉴의 마을 업그레이드 허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마을에 불러모을 수 있게 되고, 온갖 특성이 추가되며, 심지어 건설 및 가구 제작법이 해금되기도 하죠.

단, 마을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이를테면 나무, 판자 또는 대리석 석판 등의 재료와 관련된 요건을 두 가지 이상 맞춰야 할 뿐더러, 필요한 재료의 수량도 마을과 레벨에 따라 각기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마을을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새로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레벨 1: 방문자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첫 번째 주민이 입주할 수 있다.

● 레벨 2: 마을 주민들이 근처의 자원을 모으고 나무와 돌을 정제할 수 있다.

● 레벨 3: 다른 주민 하나가 입주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 레벨 4: 새로운 주민의 직업에 요리, 씨앗 추출 및 농사가 포함된다. 벌목 담당 주민들이 더 많은 종류의 나무를 생산한다.

● 레벨 5: 보다 희소한 탐험가들이 도착한다. 마을 주민 개개인의 체력과 방어력이 강화된다. 주민 하나가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 레벨 6: 마을 주민들이 금속을 제련하고, 직물을 정제하고, 보석을 수집할 수 있다. 채석 담당 주민들이 더 많은 종류의 돌을 생산한다.

● 레벨 7: 마을 주민들이 새롭고 독특한 제조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 레벨 8: 주민 하나가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 레벨 9: 마을 주민들이 다른 생물계에서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벌목 담당 주민들이 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나무를 생산한다. 채석 담당 주민들이 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돌을 생산한다.

● 레벨 10: 주민 하나가 추가로 입주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레벨을 올리려면 마을 평점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자원 요구 사항만큼 명확히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겠죠? 일단 기본적으로 건설과 장식을 통해 마을 평점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기 바라며, 마을 업그레이드 메뉴를 보면 현재의 레벨과 다음 레벨 사이에 노란색 가로선이 보일 텐데, 이걸 지표로 삼으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지표는 플레이어가 마을 안에 있는 동안 화면 우상단에도 표시됩니다.

혹시 중도에 막히거나 혼란스럽다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놓은 것에 장식을 더하거나, 농사처럼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세요. 참고로, 블루프린트를 이용한 제작과 건설은 마을 평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수가 많으니, 제작 벤치와 같은 작업장, 제재소 또는 착즙기와 같은 고급형 기계도 만들어두는 것이 좋겠죠.

건설

마을에 건물이 없다면 말이 안 되겠죠? 그래서야 어디 황량한 땅덩어리밖에 더 될까요? 그러니 건설을 마을의 일순위 과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마을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새로운 건물의 블루프린트가 해금되는데, 그 하나하나가 모두 건축학적으로 다양한 크기의 건물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 만든 스타터 판잣집이 초라해 보이나요? 실망 마세요. 머지 않아 통나무 오두막, 플레전트 파크, 웅장한 저택, 쇼군 궁전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무얼 만들든 별 차이는 없는 듯하니, 그저 끊임없이 건설하고, 유용한 것들을 내 땅에 계속 추가하고, 마을 평점을 높여 나가도록 하세요.

농사

어디 있을지 모를 라즈베리나 호박을 찾아 뛰어다닐 필요가 없는 세상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어디서 찾으면 되는지를 다 알 수 있다면? 그래서 레고 포트나이트 Odyssey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랍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늘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요.

결국 궁극의 목표는 정원 터를 만드는 것이겠고요. 그것도 최대한 많이! 그리고 씨앗을 심어서 식물이 자라나게 하는 거죠.

이 필요할 텐데, 일찌감치 제작 벤치를 이용해 만들 수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삽으로 땅을 파고, 을 모으고, 가끔 나오는 씨앗을 주워서 보관해두었다가 나중에 어딘가에 심어주세요.

그리고 비료도 필요할 텐데, 초식동물을 관찰하다보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뒤쪽에서 뭐가 떨어지는지 잘 지켜보세요.

이제 흙 2개와 비료 1개를 합쳐 정원 터를 만들고, 그걸로 땅 위에 토지를 만든 다음, 모아두었던 씨앗을 거기 심어서 식물이 자라게 하면 되겠네요. 자, 이제부터 당신은 농부입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씨앗으로는 옥수수 씨앗, 호박 씨앗, 라즈베리 씨앗, 밀 낟알, 찰싹 베리 씨앗, 고추 씨앗, 스노우베리 씨앗 등이 있으며, 아까 말했듯이 때로는 무작위로 땅을 파서 씨앗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세상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상자 안에서도 씨앗이 많이 발견되더라고요. 그리고 Grain Mill 블루프린트를 얻어서 그걸 만든 후부터 고급 전략이 시작되는데, 음식을 찾아서 그 안에 넣는 방식으로도 씨앗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rain Mill에 라즈베리 하나를 넣으면 라즈베리 씨앗 두 개가 나오고, 그걸 땅에 심을 수 있다는 것이죠.

유념해야 할 점은, 어떤 식물은 계속해서 자라는 반면 어떤 건 다시 심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찰싹 베리 씨앗을 심으면 덤불이 되는데, 그 덤불에서 찰싹 베리를 따도 다시 열매가 자라난다는 거죠. 반면, 호박은 다시 자라지를 않아요. 즉, 일단 채취하고 나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에 더 많이 기르려면 빈 토지에 새 호박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방어

레고 포트나이트에 온순하고 다정한 캐릭터와 동물이 정말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플레이어를 곱게 봐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온갖 비열한 존재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무언가를 만들 생각을 해야겠죠.

다행히도 방어용 건물은 초반에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밤중에 돌아다니는 해골들을 막아내고 싶다면 마을 둘레에 통나무 오두막Palisade Gate를 줄지어 세우는 방안을 고려해보세요. 아니면 기본 판잣집 통나무 전망대를 사용해보든지요. 이게 실은 지면과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계단인데, 귀중품을 상자 안에 넣어 보관할 장소로 괜찮거든요.

그런데 사실 첫 번째 마을은 그저 하나의 실험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알게 된 지식을 지도의 다른 곳에 적용하는 게 정작 더 중요하거든요. 앞으로 마을을 더 만들게 될 테니까요. 실수를 바로잡고, 뭘 다르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테마에 맞게 마을을 만드세요. 레고 포트나이트에서는 자기 표현에 잘잘못이란 게 없거든요. 그러니 상상력을 한껏 풀어놓고 계속 만들어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