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럽고 바쁜 생활 속에서 종일 이어지는 크고 작은 일거리에 시달리다보면 잠시 멈춰서서 부모 역할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생각할 여유조차 갖기 힘든 것이 현실이겠죠. 혹시 최근 들어 자신이 얼마나 큰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잠시나마 돌아봤던 적이 있나요?

청소, 정리정돈, 밥 먹이기, 그리고 곁다리로 갈등 처리와 협상까지… 그게 다 어쩔 수 없으니까 하는 일 아니냐고요? 실은 여러분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중이거든요. 바로 미래를 기르는 일 말이에요. 손가락이 온통 끈적끈적한 데다가 기저귀나 차고 있는 저 에너지 덩어리가 실은 다음 세대의 교육자, 입법가, 변호사, 의사결정자가 될 재목이잖아요.

그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도 있고 우리의 행성도 있는 것이겠죠.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지 않겠어요? 일상의 소소한 선택을 통해 자연 세계를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지 마세요. 지금 우리가 유아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이의 평생 바른 선택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요.

너무 부담스럽게 들리나요? 사실은 그렇지도 않답니다. 그냥 레고® 듀플로®와 함께하시면 돼요. 유아에게 한계 없는 즐거움을 안겨줄 때 얼마나 많은 배움이 일어나는지를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거든요. 실제로 놀이야말로 유아가 세상을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잖아요.

그래서 간략하게나마 보여드리려고요. 우리가 2024년에 유아의 교육 여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며, 미취학 아이들에게 지속가능성을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가르쳐줄 방법이 무언지를 말이죠.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고, 인근에서 쇼핑을 하고, ‘신토불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당연히 여러분도 그런 데 관심이 많고, 또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들 계시잖아요. 혹시 유아에게도 지속가능성의 개념과 그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마침 색감도 예쁘고 너무 귀여워서 꼭 보여드리고 싶은 레고 듀플로 플레이 세트가 두 가지 있거든요.

농장에서 동물들 돌봐주기 세트는 무엇보다 다채로운 피겨가 등장한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유아가 바쁜 농장의 삶을 놀이로 체험해보기에 제격이랍니다. 유아다운 상상력으로 달걀을 모으고, 암소에게서 우유를 짜고, 사과를 줍고, 그렇게 모은 재료를 이용해 농장의 주방에서 맛있는 파이를 만들고… 생각만 해도 정말 신선한 느낌이죠!

음식이 어디에서 나오고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올라오는지에 대해 호기심이 절로 들 걸요. 너무 이르지 않냐고요? 절대 아니거든요. 슈퍼마켓에 진열된 식품들이 마법의 힘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잖아요. 비록 어릴 적엔 그렇게 믿기도 했지만요. 그런데 진짜 마법같은 이야기가 또 있네요. 아이가 토스트를 핥게 만드는 달콤한 물질을 색색의 비행 곤충들이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가요!

꿀벌과 벌집 돌봐주기 세트는 꿀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유아의 눈높이에서 가르쳐줄 뿐 아니라 미취학 아이들이 자연의 이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자연 세계가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는지, 날씨가 어떻게 식물을 길러주는지, 식물이 어떻게 꿀벌을 먹이는지, 꿀벌이 어떻게 식물의 수분을 돕는지… 식물에 물을 줘서 자라게 하고 전기 트럭을 몰고 시장에 나가 꿀을 파는 놀이를 통해 인간의 선택이 자연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유아에게 가르쳐주세요. 그것이 우리 어른으로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