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0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사진 액자 증정 혜택*자세히 보기

95,000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사진 액자 증정 혜택*자세히 보기

(0)
소닉의 그린 힐 존에 얽힌 지난 이야기

소닉의 그린 힐 존에 얽힌 지난 이야기

30년 전에 있었던 유명한 사건, 혹시 기억하시나요? 전 세계의 수백만 사람들에게 기쁨, 흥분, 즐거움을 안겨준 초특급 슈퍼스타 캐릭터가 태어났잖아요.

특유의 빠른 속도와 새파란 색깔… 그런데 원래 이 동물은 느려터진 데다가 칙칙하지 않았던가요? 어쨌거나 나타나자마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리더니 여지껏 놓아주지를 않고 있으니 이게 무슨 일이래요?

맞아요, 지금 소닉 더 헤지혹™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지난 30년간 소닉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죠. 비디오 게임, 책, 만화, TV 시리즈, 그리고 최근의 라이브 액션 영화까지, 거치지 않은 장르가 없을 정도니까요. 그러더니 심지어 이제는 레고® 세트로 부활을 하지 않았겠어요!

이 세트는 레고 아이디어 부문의 최신 프로젝트를 통해 태어났으며, 역시나 기획자인 비브 그란넬도 소닉의 열성 팬이라네요. 비브의 말을 잠깐 들어보시죠. 소닉이 신구 세대 모든 팬들에게 완벽한 영웅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는군요.

“소닉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여 유연하게 진화하는 특성이 남다르다는 점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요. 90년대의 사고방식, 스릴을 추구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취향, 지난 십년간의 세태에서 드러나보이는 냉소와 동정이 얽힌 묘한 성향 등을 모두 담고 있는 동시에 이처럼 강렬하고 독특함을 발산하는 캐릭터는 결코 흔치 않거든요.”

그리고 기억하시죠? 1991년에 처음 게임을 통해 등장하자마자 게이머들의 뇌리에 박혀버린 게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레벨! 맞아요, 바로 그린 힐 존 말이에요.

최초의 소닉 더 헤지혹™ 게임(1991)에 등장하는 그린 힐 존

비브에게 영감을 안겨주었던 레벨이 바로 이거예요.

“이 레벨은 누구나 알잖아요. 그러니 레고 브릭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매개체가 어디 있겠어요!”

소닉의 작은 낙원

원래 이 레벨은 소닉 팀이 캘리포니아의 지형을 본떠 만들었다고 해요. 밝은 색상과 화창한 날씨가 그걸 말해주는 듯하죠?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시각적으로 복잡하면서도 통과하기는 쉬운 레벨을 만들고 싶었다는군요. 그리고 뒤이어 맴돌이 루프가 추가되었는데, 급기야 그것이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모든 게 초록빛이고 쾌적할 수는 없겠죠. 그린 힐 존에도 위험 요소는 존재해요. 가시에 찔리는 바람에 주인공이 애써 모은 링이 날아가기도 하고, 소닉의 숙적인 닥터 에그맨이 만든 기계 갑옷에 갇힌 동물들이 떼로 몰려나오기도 하고…

땅의 체크무늬는 3D 이미지 생성 기능을 가진 컴퓨터에서 렌더링되는 영상을 본떠 만들었다고 해요. 2D 이미지를 3D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일종의 기법이죠.

어쨌거나 소닉의 세계는 대체로 낙원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억나실지 모르지만, 게임이 끝나는 대목에서 소닉이 돌아가는 곳이 바로 그린 힐 존이잖아요.

전설적인 게임 레벨의 재현

소닉 레고 세트는 최초의 소닉 게임에 기초하여 디자인되었으며, 여러 개의 개별 모듈을 조합하여 원하는 모습으로 레벨을 만들 수 있도록 구상되어 있어요.

모아야 할 링의 개수는 모두 7개인데, 그중 일부는 스프링 플랫폼을 이용해 소닉을 공중으로 날려보내야만 다다를 수 있어요. 또한 TV 모양의 아이템 박스가 세 개 보일 텐데, 추가 생명력, 스피드 슈즈, 파란색 방패가 안에 들어 있을 거예요.

그리고 낙원에 아무도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아니나 다를까, 90년대 스타일의 소닉 미니피겨에 더하여 모토라, 가니가니, 그리고 소닉의 숙적 닥터 에그맨이 브릭 조립 모델로 나타나주었네요.

그리고 소닉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아다시피 일곱 개의 카오스 크리스탈을 차지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잖아요. 세트에 들어 있는 에메랄드를 모두 찾아낸 후, 보석 스탠드 위에 멋지게 전시해보세요.

스피드 슈즈를 신으세요!

오리지널 그린 힐 존은 8개월에 걸쳐 디자인되었으며, 완성되기까지 수도 없는 수정과 변경을 거쳐야만 했어요.

물론 그 후로도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고 게임 플레이가 현대화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죠.

소닉 제너레이션즈 게임(2011)에 이르러 레벨 디자인의 정교함과 사실감이 한결 발전된 것이 보이시나요?
소닉 매니아(2017)는 소닉의 클래식한 게임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자, 이것으로 비브의 여정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할게요. 최초의 컨셉 단계부터 출시 시점까지 거의 2년여에 걸쳐 이렇게 멋진 세트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사뭇 놀랍죠!

“내 책상 위가 이 녀석의 지정석이 되어버린지 오래예요. 늘 손 닿는 곳에 놓아둔답니다. 요즘도 심심하면 이걸 갖고 놀거든요!”

그러고 있는 사람이 비브뿐은 아닐 것 같은데요.

더 알아보고 싶다고요?

성인 환영 홈 페이지에 들러 성인 취향의 온갖 세트와 읽을거리를 두루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