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이디어 지구본 세트에 나만의 개성을 더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레고 세트를 통해 창의력의 꽃을 피우고 있어요. 레고 세트를 출발점 삼아 뭔가를 만들고, 거기에 자신만의 개성과 경험과 열정을 담아낸다는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우리가 레고® 아이디어 지구본 세트를 출시한 것도 바로 그러한 맥락에서랍니다. 한마디로, 나만의 세상을 나만의 의미와 느낌을 담아 내맘대로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자는 것이죠. 

이 세트는 너무나도 미려할 뿐 아니라, 범선과 나침반 등의 옛스러운 장식 요소에 더하여 대륙과 대양 이름이 적힌 야광 라벨이 들어 있어 내맘대로 맞춤 구성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자, 어때요? 지구본을 캔버스 삼아 창의력이 이끄는 대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는 건…

새로운 창의력의 세계를 탐험해보아요

저희가 전 세계의 레고 성인 팬(AFOL) 다섯 명에게 이 세트를 보내 창의적으로 조립을 해보라고 했던 것도 바로 그런 맥락에서였어요. 그런데 결과물이 너무나 놀라워서, 이걸 꼭 물어봐야겠더라고요. 도대체 당신들에게 창의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고요.

그랬더니 헝가리의 AFOL 크리스토프 알버트가 이렇게 멋진 답변을 해주지 않았겠어요. “내게 창의력이란 세상을 보고 영감을 얻음으로써 일어나는 일종의 경이로운 마음상태”라고요.

아울러 창의력은 양방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요. 즉,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창의력을 얻기도 하고, 우리의 창의력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는 것이죠. 

“기회만 주어진다면 누구나 창의적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누구나 창의력을 발휘해야만 해요. 창의력이야말로 이 세상을 움직이는 주된 동력이니까요.”

모든 여정은 한 걸음부터

혹시 맞춤 디자인의 세계가 처음이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미국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앰버 크리스틴 니블록은 그럴 때마다 세트 자체에서 출발점을 찾는다네요.

“나는 레고 세트를 처음 접할 때면 언제나 조립 설명서에 따라 조립을 해요.” 그렇게 조립을 마친 후에 아이디어를 점차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죠. 

“일단 한번 해본 후에 새로 판을 짜라”는 것이 앰버의 요지예요. “때로는 소소한 변경에서 그치기도 하고 때로는 완전히 뒤집어엎을 때도 있만, 대체로 그 중간 선에서 결말이 나곤 하더라고요.”

주변을 살펴보는 걸 잊지 마세요

아이디어가 영 떠오르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호주의 가상현실 및 AR 디지털 디자이너 캐틀린 리는 창의력의 샘을 열기 위한 자신만의 기법이 한 가지 있다는군요.

“나는 우선 무드보드란 것을 만들고, 그걸 이용해 내가 원하는 미학적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사용해요. 보드 위에 올라오는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이 되거든요. 또한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브레인스토밍이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방향이 잡히는 대로 일종의 지도를 만들고, 그 지도를 이용해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는 것이 바로 캐틀린의 방법론이에요. 

“방향이 원하는 대로 잡혔다 싶으면 스케치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점차 디테일을 완성해나가는 것이죠.”

생각의 고삐를 자유롭게 풀어놓으세요

나만의 경험이 반영된 세트를 만들고 싶거나 보여주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레고 세트 맞춤 구성은 정말 재미있고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단, 이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성가신 의심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생각의 고삐를 확 풀어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캐나다의 전직 교사 데보라 히그돈의 말처럼요. “레고 조립에는 아무런 규칙이 없어요. 잘못된 조립이란 것도 없고요. 즐거우면 됐지, 방법의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어요.”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늘어놓기만 하면 그게 다 오리지널이고 창작이라니까요. 오직 나만의 것이잖아요. 생각할수록 참으로 놀랍지 않나요?

“나는 모두의 창의력, 재능, 독창성을 높이 사요. 그리고 레고 조립에 있어서도 접근법이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창의력을 통해 하나되는 우리

들어보니 참 재미있지 않나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 비단 놀이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우리 모두를 한데 이어주고 우리를 진정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크나큰 원동력이 바로 창의력이거든요.

스페인의 유튜버 셰마 페레스도 이렇게 단호히 말하더군요. “창의력은 나에게 전부예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창의력이죠.”

다만 처음부터 창의력이 단숨에 샘솟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스스로 개선하는 능력 또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특성 중 하나이니까요. 

“다행히도 손재주, 창의력, 상상력은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셰마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거든요. 

그러니 맞춤형 레고 세트의 숙련자이든 생판 초보자이든 상관하지 말고, 지금 당장 레고 아이디어 지구본 세트를 이용해 창의력의 바퀴를 돌려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