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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이디어 우주시대 이야기 세트를 맞춤 디자인하는 방법

레고® 아이디어 우주시대 이야기 세트를 맞춤 디자인하는 방법

우주와 미술의 세계가 합쳐지는 순간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더구나 거기에 레고® 브릭이 합쳐진다면? 예! 그게 바로 레고® 아이디어 우주시대 이야기 세트예요.

우주 애호가들이 우주에 빠져드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죠. 흥미진진한 우주 탐험 이야기, 별의 배치, 우주의 광대함… 그게 무엇이든 이 레고 세트 하나로 다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1980년대의 우주 신화, 영화, 책, 오래된 포스터의 느낌 그대로 눈길을 사로잡는 세트로 환상의 3D 우주 엽서를 조립하고 벽에 걸어 멋지게 전시해보세요.

아울러 이 세트는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멋진 기회를 열어주어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몇몇 우주 애호가에게 레고 세트를 이용해 독창적인 우주 장면을 좀 만들어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환상의 결과물들이 나올 줄이야…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가요? 성인을 위한 최고의 우주 세트 페이지를 열어보세요.

은하계 우주선

엘리노어에게 우주는 오래 전부터 대단히 흥미로운 곳이었어요. “어린 시절에 축소판 레고 우주정거장 세트를 갖고 놀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비디오를 보고 그림을 찾아보았죠.”

결국 엘리노어는 사실적인 디자인과 미래의 우주선에서 영감을 느꼈고, 그걸 레고 맞춤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기로 했어요.

“내 맘에 꼭 드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은하계 우주선의 컨셉이에요. 수많은 로켓이 현재 궤도를 돌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수의 인원을 싣고 행성 사이를 오갈 만한 수단은 아직 없는 실정이잖아요. 행성간 우주선의 긴 트러스와 거대한 연료통, 그리고 길이가 수백 미터에 이르는 라디에이터… 그런 것들을 보노라니 디자인의 단초가 될만한 영감이 떠오르더라고요.”

결국 엘리노어는 화성 궤도를 도는 우주선을 조립했어요.

“일부러 칙칙한 색상을 사용한 이유는 화성의 환경이 비교적 흐릿하고 어둡기 때문이에요. 오리지널 세트의 밝은 색상과는 느낌이 상당히 대비되죠.”

아, 그리고 우상단을 좀 봐주실래요. 두 가지 종류의 2x2 둥근 피자 타일로 화성의 달을 재현해 놓았잖아요. 천재적이지 않나요!

레고 브릭의 영감

오스카 고메즈는 열성 우주 애호가예요. 게다가 운 좋게도 사는 곳이 바로 NASA 존슨 우주센터가 자리한 텍사스주 휴스턴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별나라와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 탐험하고 싶은 소망은 사실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갖고 있잖아요.”

오스카는 이 세트를 처음 본 순간 일단 설명서에 따라 조립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진정한 예술 작품이에요. 탐험을 기다리고 있는 머나먼 세계를 보여줄 뿐 아니라, 매우 낙관적인 미래관을 제시하고 있죠.”

그런데 맞춤 디자인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도중에 미니멀리즘 스타일에다가 밝은 색상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르더라네요.

재미있는 것은, 그런 아이디어가 전혀 다른 블랙스톤 크루저(40580) 세트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거예요. 그 세트의 색상에다가 상상력을 더해봤더니 이렇게 멋진 레고 우주 장면이 만들어지더라는 거죠. 게다가 미니 버전의 블랙스톤 크루저를 디자인에 가미한 것이 또 얼마나 맛깔나는지!

“난 어릴 때부터 우주에 푹 빠져버렸는데, 그렇게 된 데는 레고 세트의 역할이 컸어요. 90년대에 나온 클래식 우주 세트들을 갖고 있었거든요.”

아, 그리고 오스카와 그의 아내 자하이라의 레고 모험 여정을 더 보고 싶다면 @coupleofblocks를 팔로우하세요.

별들에게 물어보세요

드닌의 가족은 다들 하나같이 창의력이 넘친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별자리에서 이렇게 멋진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냈지 뭐예요.

“원래 별 보기를 즐겨하는데, 레고 세트에 벌써 온갖 멋진 별자리들이 들어 있길래 망설임 없이 이 프로젝트에 뛰어들었어요. 큰곰자리를 카시오페아나 오리온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고는 바로 마음을 정했죠. ‘오케이, 이건 해야 해’.”

그리고 디자인의 아래쪽 절반은 집안을 열심히 들여다 본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죠. 뭐, 정확히 말하자면 그저 창밖으로 눈을 돌렸을 뿐이지만요. 맑은 날이면 도시 어디서나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산인 마운트 레니에가 바로 보이거든요.

게다가 이 레고 세트 하나만으로 이런 디자인을 만들어냈다죠. 세트의 부품을 거의 90%나 사용했다는군요. 집에 대량의 브릭 컬렉션이 있어야만 발명이 가능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랄까요.

“창의력의 핵심은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에요. 뭐든 오래된 것을 가져다가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고 물건들을 이리저리 옮겨보세요.”

감성의 우주

아이디어야 뭐 어디서나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스티브 로플린에게는 가족이 늘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다네요.

스티브는 우주항공 엔지니어 학도로서 공부를 시작했으며, 우주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에 늘 관심이 많았어요.

그의 아이디어에서 60년대와 70년대의 우주 이미지와 더불어 팝 컬처의 느낌이 짙게 풍기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물론 아이디어 자체야 당연히 그의 것이지만요.

“평소에 딸이나 아내와 나누는 얘기가 아이디어로 연결되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보여주고 싶었어요. 우주에 대한 우리 가족의 관점이 무엇이고, 우리가 뭘 하고 싶으며, 언젠가 때가 된다면 뭘 보고 싶은지를요.”

“그런데 사실 부품을 모두 짜맞춰 조립하고 놀이를 즐기는 자체만으로도 그렇게 마음이 편해질 수가 없다니까요. 게다가 자신의 비전이 현실화되는 걸 보노라면 정말 만족감이 크죠.”

자 보셨죠? 우주에 관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다채로우며 개성이 넘치는지! 엽서를 한데 모으든 따로 떼어 전시하든, 세트를 자유로이 재구성하며 레고 아이디어 우주시대 이야기에 담긴 가능성을 한껏 즐기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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