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는 1962년 출간된 저니 인투 미스테리 만화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어요. 마블 어벤져스의 초기 멤버인 그는 수많은 어벤져스 이야기에 등장했으며, 마침내 1966년에 마이티 토르라는 만화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제목에 올리게 되어요.
토르는 2011년 개봉된 토르: 천둥의 신을 기점으로 마블 시네마틱스 유니버스에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음 해에 어벤져스 영화에서도 모습을 드러냈고요. 그 외의 작품으로는 2013년의 토르: 다크 월드, 2015년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7년의 토르: 라그나로크, 2018년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최신작인 2019년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꼽을 수 있어요.
영화 속에서 토르는 2개의 무기를 주로 휘두르는데, 마법이 깃든 해머 묠니르와 자신이 직접 벼려 만든 스톰브레이커가 바로 그것이에요. 이들 무기는 다양한 아동용 수퍼 히어로 장난감, 액션 피겨, 레고® 선물 세트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지구에 내려온 천둥신의 위용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템이 되었어요.
토르는 아스가르드 왕과 왕비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성인으로 자라면서 국가와 국민의 강력한 수호자가 되었어요. 하지만 심술궂은 이복형제 로키가 질투에 사로잡혀 토르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계획을 꾸미기에 이르러요.
그리고 로키의 흉계로 인해 토르는 지구로 쫓겨나게 되죠. 결국 토르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 자신의 정당한 지위를 되찾아요. 하지만 가슴 한구석에는 늘 지구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겪었던 모험의 기억이 떠나지 않고 있어요.
토르는 엄청난 힘과 스태미너를 가졌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자연의 힘을 다스리는 능력이에요. 토르는 지구에 온 로키와 사력을 다해 대결을 벌이던 도중에 어벤져스 수퍼 히어로 팀을 만나게 되어요. 마침내 토르는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초대를 받고 로키를 상대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합동 작전에 참여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