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에 대해서도 말해줄래요?
지금쯤이면 대략 감이 잡히겠지만, 레고 드림즈를 통해 새로 소개되는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 두 개예요. 현실 기반의 웨이킹 월드와 환상의 드림 월드가 그것이죠.
그러다보니 세트마다 두 세계의 요소들이 들어 있으면서도 열정 요소가 각기 다르며, 이전의 다른 어느 레고 세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모델들을 조립할 수 있어요. 나아가 그걸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조립할 수 있고요.
또한 두드러진 특징 하나는 아이들에게 극중의 등장인물처럼 행동할 것을 장려한다는 것이에요. 바꿔 말하자면, 현존하는 뭔가를 새롭고 독특한 뭔가와 합쳐보게끔 하자는 것이죠. 카스티요 부인의 푸드트럭 밴이 드림 월드에서 애완 거북이와 합체되는 것처럼요.
레고 드림즈의 또 다른 특징은 조립 설명서의 구성 방식이 확 달라졌다는 것이에요. 모든 레고 드림즈 조립 모델은 처음에 약 80% 정도를 설명서를 따라 만들게끔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마치 만화책처럼 되어 있거든요.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된 이야기를 따라 조립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요. 그리고 모든 조립 설명서가 특정 지점에 이르는 순간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넘겨요. 세트를 어떻게 완성할지를 스스로 정하라는 거죠.
이렇게 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놀이 중에 조립 모델을 계속해서 뜯어고치게 하자는 것이에요. 마치 드림 월드에서 마테오가 필요에 따라 동반자 Z 블롭을 모터바이크로 바꾸는 것처럼요.
이렇게 달라진 그림 설명서와 조립 절차는 아이들에게 해결해야 할 미션을 제시하는 동시에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마음을 심어주며, 결과적으로 창의력의 한계를 깨뜨리겠다는 도전의욕을 품게 만들어요.
끝으로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레고 드림즈 세트마다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다르고 그것들이 합쳐져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에요. 이를테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레고 조립의 세계가 열리는 셈이죠.
즉, 아이가 동물, 탑승기계, 우주, 건축 등 뭘 좋아하든 상관없이 레고 드림즈 세트로 만들어보고 싶어할 만한 조립 모델이 틀림없이 있다는 것이에요.
꿈은 전 세계적이고 누구나 꿈을 꿔요. 어째서 레고 드림즈가 모든 어린이에게 어필하고 누구도 소외될 일이 없는지 이제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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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월드에서 다시 만나요! (혹시 나이트메어 킹을 만나거든 우린 못 봤다고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