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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대이동: 온 가족이 함께 새 집과 새 환경에 대비하는 방법

가족의 대이동: 온 가족이 함께 새 집과 새 환경에 대비하는 방법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할 상황을 맞은 아이들이 다 그렇듯이, 레오도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해 불안을 느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자신을 지지해줄 친구들을 찾았고, 그 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죠.

그야말로 해피엔딩이고,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바랄만한 시나리오 아닌가요? 하지만 이사라는 것은 현실이고, 익숙한 것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부터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 대처하는 것까지 여러모로 아이들은 도움을 받아야만 해요. 그것도 실제 이사를 하기 오래 전부터요.

아이들은 놀랍도록 회복탄력성이 강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아이가 변화의 기간을 최대한 쉽고 즐겁게 넘기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이사라는 것이 원래 부모의 입장에서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러니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서 애초에 이사를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며 결국은 모두가 잘 될 것임(그리고 재미있어질 것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자, 에밋을 만나보실까요? 현재 온 가족이 지금 사는 곳에서 145km 떨어진 마게이트라는 곳으로 이사를 하는 중이라네요. 그런데 그 와중에 뭔가 느낀 게 있나봐요. 그래서 자신이 이런 커다란 변화와 기회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다른 아이들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군요.

이사를 하려면 준비할 게 많죠. 그러다보니 그 상황이 아이에게 얼마나 낯설게 느껴지는지를 깜박 잊기 쉽답니다. 그러니 가급적 이른 시점에 아이를 참여시켜서 함께한다는 느낌을 주고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세요.

아예 처음부터 함께한다면 더 좋겠고요! 집을 보러 다닐 때 아이를 데리고 가준다면 아이가 미리 감을 잡을 수 있겠죠? 새 침실은 어떤 모양일지, 밥은 어디서 먹게 될지, 그리고 특히 레고® 브릭을 어디서 갖고 놀게 될지 그림이 그려지잖아요.

그 밖에, 이해를 도와줄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이사에 관한 내용이 담긴 그림책도 좋고, 레고 브릭을 이용해 이사 과정을 직접 설명해줄 수도 있을 테고요.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세요

아이의 입장에서 이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곁에 비켜서서 그저 구경만 하는 것에 비해 엄청나게 성취감이 느껴지는 일이에요.

아이에게 포장 상자를 몇 개 주고 자기 소유의 책, 게임, 장난감, 레고 브릭 등을 꾸리게 하세요. 중요한 과업에 기여한다는 느낌이 들 뿐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떠난다는 사실에 마음이 편해질 테니까요. 에밋은 상자에 자기 이름을 글자그림으로 써 넣고 수많은 낙서그림을 그려넣어서 개성을 한껏 살리기로 했다네요.

또한 이 방법은 쓸모 없는 것들을 처리할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해요. 이런저런 잡동사니는 버리라고 지시하기보다는 포장 상자를 하나 지정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정리를 하는 거죠. 즉, 더 이상 갖고 놀지 않거나 더 이상 나이에 맞지 않는 물건들은 그 상자에 담으라고 말을 해주세요. 단, 이때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이 중요해요. 설령 그 상자가 실망스러울 정도로 텅 비는 한이 있더라도요.

이사를 위해 포장 상자를 꾸리고 있는 에밋
이해를 도와줄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이사에 관한 내용이 담긴 그림책도 좋고, 레고® 브릭을 이용해 이사 과정을 직접 설명해줄 수도 있을 테고요.

그 밖에도, 상자마다 이름을 쓰고 개성이 돋보이는 장식을 해놓으면 이사 후에 상자들을 찾기가 한결 쉬워지겠죠. 아울러 특별한 ‘애장품 상자’를 하나 만들고 이사의 전 과정에 걸쳐 항시 가까이에 두고 싶은 물건들을 담아놓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흥분할만한 일이 또 있잖아요! 아이에게 새로 생길 자기 방의 복제 모델을 브릭으로 조립해보라고 하세요. 가구와 소지품의 배치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개인 공간을 어떻게 장식하고 싶은지도 미리 생각을 해볼 수 있지 않겠어요?

레고 프렌즈의 레오
에밋과 마찬가지로, 레오도 하트레이크 시티로 이사를 하는 동안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자크와 같은 새 학교 친구들 덕에 이제는 아주 재미있게 지내고 있답니다.

하모니 비치의 레오 방을 보셨나요? 요리와 해변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잖아요. 아이에게 생각의 한계를 깨뜨리고 꿈의 방을 만들어보라고 하세요.

추억 만들기

이사를 하기 전에, 뒤에 남겨두고 떠날 사람들과 장소들에 대해 작별을 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해요. 슬픔을 느끼는 것 역시 건강한 감정임을 인정하고, 다가올 큰 변화에 당당히 맞설 수 있게 아이에게 지지를 보내주세요.

그런 점에서,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 송별 파티를 열어주세요. 미술 작품과 사진을 비롯하여 우정과 추억이 깃든 물건들(그림, 사진 등)로 공간을 멋지게 꾸민다면 더더욱 좋겠죠.

  • 추억록을 만드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와 사람들이 등장하는 사진, 그리고 정들었던 집의 모습이 연상되는 그림을 가득 담아서요.

  •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세요. 뭐가 가장 그리울 것 같은가요? 새로 이사갈 집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 걸로 기대되나요? (스스로도 생각을 해보시고요!)

아시다시피 레고 브릭은 훌륭한 역할 놀이 도구잖아요. 그러니 아이가 새 친구 만들기라는 벅찬 과제에 대비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현실 세계에서 새 친구를 만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만들고, 친구로 삼을만한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좋을지 생각을 해보라고 하세요.

지속적인 연락

친구들을 남겨두고 떠난다는 것은 이사에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고통이에요. 물론 거리에 관계없이 연락을 주고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아이들은 꼭 그렇지를 못하거든요. 그러니 도움을 주어야 해요.

아이의 친구 부모님들과 이야기하여 화상통화를 연결하고 아이들이 그간 맺어온 의미깊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연락 수단이 대화보다는 놀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적당한 활동거리를 미리 생각해두면 좋겠죠.

에밋이 책상에 앉아 낙서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상자마다 이름을 쓰고 개성이 돋보이는 장식을 해놓으면 이사 후에 상자들을 찾기가 한결 쉬워질 거예요.

아시다시피 새 친구를 사귀게 되면 어떤 관계들은 자연스레 잊혀지게 마련이에요. 다만 좀 도와준다면 평생의 우정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떤 일이 있든 대화는 계속되는 것이 좋잖아요!

새로운 친구, 새로운 모험

어서들 와보세요. 알리야, 레오, 오텀을 비롯한 8인의 새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레고® 프렌즈의 세계가 얼마나 확장되고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