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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기세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미션을 수행 중인 새미

멈출 줄 모르는 기세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미션을 수행 중인 새미

외로움에 빠진 학우를 돕고, 전 세계 방방곡곡에 스마일을 전파하고… 새미 밴스의 세상 바꾸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한 번에 아이디어 하나씩!

이 이야기의 출발점은 ‘버디 벤치’라는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되었어요. 어느날 새미가 보아하니 학교 운동장에 밝은 색의 벤치를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뭐예요. 누구든 외로움이 느껴지거든 그 벤치에 앉으라는 것이죠. 나를 좀 불러 함께 놀아달라는 무언의 신호로 말이에요.

“뭔가 학교에 도움이 될 일을 하고 싶었어요. 사실 나도 외로운 아이였거든요. 그 기분을 잘 알기에 다른 누구도 그런 느낌을 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누구나 쉽게 어울릴 수 있고 환영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 수만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버디 벤치’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는데, 엄마도 전적으로 동의를 하시더라네요. 그리하여 함께 찾아낸 곳이 바로 병마개를 이용해 벤치를 만드는 Green Tree Plastics라는 회사예요. 학교에 ‘버디 벤치’도 만들고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고, 두 가지 멋진 일을 한번에 해낼 수 있게 된 것이죠.

게다가 교장선생님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격려를 해주셨으니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난 듯했어요. 그런데 병마개가 필요하잖아요. 그것도 굉장히 많이!

결국 새미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소셜 미디어에 메시지를 올렸고, 머지 않아 병마개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새미의 동네에서, 그 다음으로는 새미가 거주하는 주에서, 그리고 곧 미국 전역으로부터 병마개가 모여들었지 뭐예요! 현재 새미는 50개 주로부터 병마개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영국, 멕시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도 병마개를 보내올 정도예요.

병마개를 분류하고 있는 새미

지금까지 새미는 150개가 넘는 ‘버디 벤치’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 생각이라네요.

멈출 수 없는 창의력으로 온 세상에 미소를

그런데 안타깝게도 2020년 초에 팬데믹이 닥치고 학교들이 문을 닫으면서 새미의 벤치도 사용할 일이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새미의 창의력은 멈추는 법이 없었죠. 가장 절실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겠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든요. 스마일 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에요!

프린터로 출력한 작은 카드에 글을 적어 매일 누군가에게 우편으로 부치는 일인데, 받아보는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절로 피어나겠죠!

“모두가 왠지 울적한 시기였잖아요. 그래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새미는 지금까지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45개 주에 스마일을 전파했으며, 영국과 탄자니아 등의 나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아들을 위해 점자로도 스마일을 주고받고 있는데, 새미의 말로는 그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네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새미의 말에서 그 마음씨가 느껴지지 않나요? “사람들은 누구나 똑같더라고요. 서로가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한 번에 아이디어 하나씩 세상을 다시 만든다는 것

벤치를 만들고, 스마일을 전파하고, 아직 아이이다보니 놀 시간도 필요할 테고… 힘이 들 법도 한데, 오히려 새미는 이게 시작에 불과하다는군요. 이런저런 프로젝트에 더하여 현재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말에는 최초의 저서까지 나올 것이라니 말 다했죠!

새미의 팟캐스트 방송 장면

그래서 저희가 새미에게 물어보았어요. 큰 성공을 거둔 입장에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생각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냐고요. 그랬더니 이런 답을 들려주더라고요. ‘작게 시작하라’고요.

“내 프로젝트도 병마개 하나부터 시작되었잖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현재 있는 자리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뭐든 시작을 하고, 그걸 점점 크게 키워가도록 하세요. 작은 것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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