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 아이들의 삶을 바꿔놓은 첼시의 열 번째 생일
모든 것은 첼시 페이어의 열 번째 생일에 시작되었어요.
생일 선물을 받는 대신 오히려 주어야겠다는 기발한 생각이 첼시의 머리에 떠올랐고, 그래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일 선물로 미술용품을 주면 그걸 지역 보호시설에 기부하겠다고 약속을 했지 뭐예요. 친구들도 그 말에 적극 호응하여 첼시의 기부 활동을 도와주었고, 그것이 ‘Chelsea’s Charity’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에요.
첫 번째 기부 이후로도 첼시는 미술공예 용품을 모아들여 위탁가정, 병원, 보호시설, 학교 등에 전달하기를 멈추지 않았어요. 첼시의 미술 키트는 크레용, 색연필, 마커, 물감, 붓, 화판, 소책자, 스케치 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창의력 표출, 놀이, 자기 표현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