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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보호: 환경 보호를 위해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지구 보호: 환경 개선을 위해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기후 변화에 대한 진실을 아이에게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것이 좀 지나치지 않겠냐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아이가 알아들을 만한 수준에서 설명을 해준다면 그게 그렇게 과한 일도 아니거든요. 작은 변화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아이가 느낌으로 인지하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환경의 보호를 위한 방법들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힘을 쌓을 수 있을 테니까요.

자, 신세대 환경보호주의자이자 Born Free Foundation의 청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벨라 랙을 만나보시죠.

마치 오텀처럼, 벨라도 자연을 지키는 일이라면 그 어떤 난관에도 굴하는 법이 없답니다. 벨라의 말을 들어볼까요? “자연과 인간을 보는 관점에 있어 다들 우리가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고들 하죠. 하지만 지구는 문제 없거든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사실상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에요. 다시 말해, 환경보호주의는 다른 형태의 인도주의예요.”

자, 이제부터 아이와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고요. 소소하지만 커다란 변화의 잠재력이 숨어 있는 그런 대화 말이에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시작하세요

일상 생활 속에서 시작할 수 있는 지구 보호 활동에 대해 아이의 눈을 틔워주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쓰레기를 분리수거 통에 구분하여 넣는 정도는 아이도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겠죠. 다만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는지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모든 일반 폐기물이 지상 매립장에 묻히게 되고 결국 지구에 해를 끼친다는 점을 설명해주세요.

일례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도 그런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아이들이 일회용 플라스틱에 숨겨진 진실을 깨우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며, 쓰레기 분리수거를 더 철저히 실행하고 재활용 불가 물품의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동기를 심어줄 수 있을 거예요.

환경보호활동가 벨라 랙의 사진
“자연과 인간을 보는 관점에 있어 다들 우리가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고들 하죠. 하지만 지구는 문제 없거든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사실상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에요. 다시 말해, 환경보호주의는 다른 형태의 인도주의예요.” 벨라 랙

벨라의 말을 더 들어보시죠. “처음에는 나도 활동 범위가 인근으로 한정되어 있었어요. 주로 학교 안에서 많은 일들을 했죠. 아이들에게 말해주세요. 변화를 일으키고, 학교에 전파하고, 친구들에게 말하고, 캠페인과 청원을 시작하라고요. 이러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과정에서 틀림없이 변화가 일어나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그러한 활동이 개인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될 때 뭔가 달라지는 법이니까요. 실제로도 현재 젊은 세대가 이러한 활동을 이끌고 환경보호주의에 대한 열정을 전파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재활용 탐정 게임은 어떨까요? 아이에게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뒤져서 재활용 기호를 찾아보게 하세요. 아니면 어떤 물건이든간에 재생 가능한 대체품을 찾아보라는 임무를 부여하는 것도 괜찮을 테고요.

그 밖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대기 오염이 적어진다는 개념도 아이들이 쉽게 알아듣더라고요. 가정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과제를 아이에게 내려보세요. 머지 않아 방에서 나갈 때 불을 끄라는 말을 아이에게서 듣게 될 테니까요.

아울러 이런 모든 행동이 어떻게 지구 보호에 도움이 되는지를 레고® 브릭을 이용해 보여주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북돋워주세요. 하트레이크 시티 세트들만 봐도 나무와 식물이 정말 많죠. 만일 그런 생명체들을 모두 없애버린다면 세상이 어떻게 보이겠어요?

그리고 아시죠? 정직이 최상의 정책이란 걸요. 벨라도 그러더군요.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해요. 물론 적절히 가릴 건 가려야죠.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축소할 필요는 없어요. 내 생각엔 아이들도 현실을 충분히 이해하거든요.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아이들도 알고 싶어하고, 관심을 기울기고, 아마도 뭔가 하고 싶어할 걸요.”

위대한 자연

아울러 아이들의 관심을 자연으로 돌리는 데도 이런 모든 행동이 크게 도움이 된답니다. 혹시 옥외 공간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공기정화에 도움이 될 식물을 기르는 데 동참하여 손을 보탤 수 있게 해주세요.

벨라 랙, 환경보호활동가
벨라 랙, 환경보호활동가

그러고보니 오텀도 새로 지은 레고 프렌즈 하우스에서 호박과 사과를 재배한다죠.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직접 먹거리를 기를 수 있다니까요. 혹시 정원 가꾸기가 처음이라면 토마토와 딸기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드려요.

쉽게 시작하세요. 그편이 결과도 더 빠르고 아이에게 영감을 심어주기도 좋으니까요. 야생화 씨앗 같은 건 비싸지도 않고, 빨리 자라고, 기르기도 쉽거든요. 화분이나 정원의 한 구석을 야생의 천국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정원 가꾸기에 대한 흥미를 돋구기에 충분할 걸요. 게다가 이러한 종류의 식물들은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잖아요. 이런 꽃가루받이 매개 생물들이 지구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도시의 모습을 좀 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연 환경이 어디 있나요? 야생 환경 되살리기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야외를 좋아하게끔 만들어줘야 해요.” – 벨라 랙

벨라의 소신은 확고해요. “사람들은 그러죠. ‘아이들이 자연과 분리되는 것은 전자기기에 너무 매달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시의 모습을 좀 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연 환경이 어디 있나요? 야생 환경 되살리기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야외를 좋아하게끔 만들어줘야 해요.”

자신이 심은 꽃에 찾아온 나비의 종류를 메모하게 하고, 연례 Big Butterfly Count에 가입하여 이런 식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해주세요. 오텀처럼 나비 관찰자가 되어보는 것도 좋고요. 정원이나 발코니에 새 먹이통을 놓아두고 눈에 띄는 새들을 기록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곤충 호텔을 지어보는 건 어때요? 우리만의 마이크로 생태계에 작은 야수들을 불러들일 환상적인 방법이 될 텐데요. 아이가 레고 조립 세트를 좋아한다면, 조립 기술을 발휘하여 옥외에 곤충이 살 곳을 만들어보라고 하세요. 공원이나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잔가지, 솔방울, 마른 풀, 나무껍질 조각 등을 좀 모아온 다음, 오래된 화분을 옆으로 기울이고 안쪽에 그런 것들을 쌓아올리면 쉽고 빠르게 미니 야수 모텔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것같은 작은 일들이 아이에게 보람으로 느껴지고 지구를 깨끗하게 하는 데 일조한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세요. 다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니 장갑과 쓰레기 봉투는 꼭 있어야겠죠. 작은 집게도 하나 사두면 좋겠고요.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만일 할 수 있다면 인근의 재활용 센터에 직접 갖다주세요. 봉투가 채워질수록 환경이 깨끗하고 푸르게 바뀔 것이며 그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시적인 증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자는 것이죠.

레고 프렌즈 캐릭터 오텀
레고 프렌즈의 오텀을 만나보세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며, 야외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네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를 아이가 알게 되었나요? 바로 그 시점이 지속 가능성의 개념을 가르쳐줄 완벽한 기회랍니다.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과 한 번 쓰고 새로 바꿔야 하는 물건 중에서 어느 쪽이 지구 환경에 더 좋을지는 아이도 알 수 있겠죠. 레고 세트는 몇 번이고 바꿔 조립할 수 있어요. 그것도 온갖 다양한 방식으로요. 아이에게 레고 프렌즈 하우스의 전면 개보수를 제안해보세요. 마음 가는 대로 고치고, 새 방을 더 만들고, 완전히 새롭게 보일 때까지 바꿔보자는 거죠.

어린 시기부터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대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기초를 쌓는 지름길이에요. 그리고 아이의 성장에 발맞춰 온 가족이 함께 점차 지식과 활동의 범위를 늘려가면 되겠죠.

벨라는 아직도 생각이 난다네요. “우리 할머니 댁에 레고 세트가 있었어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할머니 집에 갈 때마다 오빠와 함께 브릭부터 꺼내들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농장과 마을을 조립하곤 했거든요.”

아시다시피 레고 그룹은 벌써 오래 전부터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통하는 길을 닦고 있었어요. 2018년 이래로 잎사귀, 식물, 덤불 등의 부품을 모두 브라질의 사탕수수에서 얻은 식물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왔고, 현재 다수의 레고 프렌즈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모두 150가지의 레고 부품에 이런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울러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브릭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이미 진행하고 있거든요. 나아가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낸다는 목표 또한 꼭 이루고 말 테니 두고보세요.

새로운 친구, 새로운 모험

어서들 와보세요. 알리야, 레오, 오텀을 비롯한 8인의 새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레고® 프렌즈의 세계가 얼마나 확장되고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