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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의 스크린타임 균형 찾기

여름방학 기간 중에 스크린타임을 관리하는 방법

전자기기 화면은 어디에나 있어요. 그러니 무조건 백안시할 것이 아니라 명확한 경계를 정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자는 거죠.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그런데 혹시 스크린타임이 다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한다면… 예? 충격과 공포라고요? 부끄러운 줄 알라고요?

하지만 그게 사실인 걸요. 게임하기, 좋아하는 스트리밍 영상 시청하기, 그리고 관심 가는 주제 찾아보기까지, 솔직히 다 재미있잖아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죠. 그리고 사실 어른들도 좋아하고요.

문제는, 5분만 온라인을 이용하려던 것이 금세 다섯 시간으로 늘어나 버린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태블릿을 잠가버리거나 키를 던져버리지는 마시고, 열린 대화를 통해 아무리 재미있는 것도 지나치면 나쁘다는 사실을 자신의 분신에게 설명해주도록 하세요. 결국 이 모든 것의 핵심은 건강한 균형 찾기니까요.

아이의 스크린타임이 걱정할만한 일인 거 맞죠?

직장, 집안일, 건강한 먹거리 챙기기, 만보 걷기, 다른 부모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걸 보고 따라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그러고보니 여름방학에 해야 할 일이 하나둘이 아니네요. 그리고 그 와중에 잠시 정신줄 놓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이 전자기기에 빠져 몇 분은 고사하고 몇 시간을 보내곤 하죠. 게다가 그게 다 내 탓인 양 왜 죄책감이 드는 건지… 다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우리 모두 사정이 똑같다는 거예요.

이게 마치 저글링 곡예와 같다니까요. 방학 중에 아이들이 바라는 행복과 아이들의 활력 유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다는 것이 실로 곡예나 다름없잖아요. 스크린타임이란 것이 학습과 레저에 모두 도움이 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는 반면,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곡예를 하듯이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어떤 게 스크린타임에 해당할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스크린타임은 뭘 하든 간에 전자기기 화면을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해요. TV, 컴퓨터, 폰, 태블릿 등을 다 포함해서요. 심지어 어른들도 화면을 두드리다보면 시간이 어찌 가는 줄 모르는데, 아이들이야 오죽하겠어요? 그러니 올바른 사용법을 이해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고 최대한 도와줘야 해요.

행복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스크린타임에 대처하는 방법

세상사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스크린타임의 문제에 있어서도 균형이 바로 건강이에요. 그런데 우린 굳게 믿거든요. 어떤 상황에서든(심지어 브로콜리가 먹기 싫다는 투정 속에서도) 밝은 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스크린은 사실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 아니며, 잘만 활용하면 좋은 놀이 공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시다시피 놀이는 의사소통, 문제 해결, 스토리텔링, 노래부르기 등 온갖 종류의 중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우리가 배움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통합된 Build & Talk 시리즈를 내놓은 것 아니겠어요. 부모님 여러분이 온라인 세상에 관련된 걱정거리에 대처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걸요. 선제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정면 돌파하는 동시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뭐 있겠어요?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아이와 대화를 시작하는 세 가지 방법

누구나 자기 뜻대로 결정을 내리고 싶겠지만, 아마 그런 욕구가 가장 강렬한 연령대가 초등 시절 아닐까요? 그리고 누가 그걸 탓하겠어요? 자신의 선택을 자신이 주도한다는 느낌이 정말 좋잖아요. 문제는, 아침식사로 초콜릿을 먹겠다거나 나흘 연속 밤을 꼬박 새우겠다고 고집을 부려서는 곤란하다는 거죠. 따라서 올바른 방향으로 살짝 이끌어주는 것이 꼭 필요하겠죠!

그래서 우리가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주면서도 스크린타임에 대해 합의를 보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여름방학 체크리스트: 우선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해볼까요? 여름방학 동안 아이가 하고 싶어할만한 것들을 전부 다 넣어서 방학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거예요. 아마 대다수 아이들은 친구나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적인 놀이 시간을 좋아할 테니 아마도 공원 여행, 해변에서의 수영, 피크닉 등의 선택지를 고를 공산이 크겠죠? 종이에 적고 색을 칠하거나 아니면 작은 레고® 조립 모델을 만들어보세요. 전자기기 화면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 해볼만한 흥미진진한 일들이 연상되도록 말이죠.

비오는 날 아이디어: 다시 말하지만, 전자기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아이가 온갖 종류의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배움과 놀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바깥 날씨가 모처럼 화창한데도 아이가 방안에서 눈이 네모가 되도록 빠져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겠죠. 맑은 날과 비오는 날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날씨가 우중충한 날에는 태블릿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시간 제한: 때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기도 해요. 건강하고 바람직한 전자기기 이용 시간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일일 한도를 협상하여 합의를 도출해보세요. 혹시 스크린타임의 장단점에 대한 아이의 이해도가 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Build & Talk 팩을 이용해보시고요. 온라인 문제에 대한 아이의 이해도를 높여줄 현실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거든요. 또한 스크린타임을 선물처럼 취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마치 초콜릿이나 놀이공원 여행처럼, 너무 좋긴 한데 매일 먹고 즐길 수는 없잖아요.

자, 이걸로 스크린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아이와 함께 건강한 스크린타임에 대해 대화를 시작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잘 해내실 걸로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