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레고® 조립 작품을 완벽한 모습으로 전시하는 방법
온 가족의 레고® 조립 작품을 완벽한 모습으로 전시하는 방법
아무리 세계 최고의 갤러리나 박물관이라 하더라도 컬렉션을 전시할 공간에 제약을 받기는 마찬가지예요. 브릭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그 느낌 이미 잘 알겠죠! 더 많은 세트를 조립할수록 전시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지게 마련이잖아요. 그러니 혹시 번번이 브릭을 뒤엎거나 옷장 안에 뭐가 쌓이기 시작한다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뭔가 창의적으로 창작품을 전시할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공감하시겠지만, 여러분의 작품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어요! 마치 좋아하는 사진을 액자에 넣듯이, 여러분의 조립 작품도 마땅한 대우를 받아야죠. 온 가족이 함께했던 아늑한 밤, 핫 코코아를 마시며 조립을 하던 그때, 그리고 가족의 유대감을 도탑게 다져주었던 여름 휴가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담긴 추억의 기념품이잖아요.
그래서 말인데, 마침 모두의 부러움을 살 모습으로 집안을 꾸밀 좋은 방법이 있거든요!
까꿍 전시 팁
미니급부터 메가 사이즈까지, 세트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란 건 굳이 말 안해도 되겠죠? 그런데 때로는 가장 정교하면서 가족 모두가 제일 좋아하는 조립 모델이 우연히 아주 작을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미니어처 작품이라면 당연히 공간 찾기도 한결 쉬워지겠죠. 옮기기도 편하고, 고정할 필요도 없고, 수시로 배치를 바꿀 수도 있을 테니까요.
작고 정교한 조립 작품은… 예, 맞아요. 아무 데나 자투리 공간을 찾아서 자랑스럽게 전시하면 돼요. 빨간 여우(31154)가 화분 뒤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민 모습을 연출해봐도 좋고, 닌자고® 드래곤(71793)을 북엔드로 변신시키는 것도 괜찮을 테고, 아니면 베이스플레이트를 줄줄이 이어 공중부양 선반을 만들고, 조립 작품을 적당한 위치에 옮겨 붙여가며 전시를 해보든지요.
나아가 소형 조립 작품을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 것도 창의적이면서 공간을 아끼는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높은 곳에 안전하게 끈으로 매어두면, 만에 하나 반려동물이 곤충 컬렉션(21342) 위로 뛰어오를 일도 없을 테고요.
대형의 가족 작품은 큰 창의력으로 전시를
장난감, 게임, 책, 책가방… 이런 일상적인 물건들을 놓아둘 공간도 찾기 어려운 마당에 거대한 가족 조립 작품을 대체 어디에 전시해야죠? 그런데 이런 상황이 실은 다함께 창의력을 발휘하여 공간을 찾아내고 작품을 돋보이게 할 완벽한 기회라는 것 아니겠어요!
전통적인 유리 진열장은 비싼 데다가 늘 얼룩으로 덮이게 마련이죠. 누군가가 작은 얼굴과 손으로 번번이 누르고 비벼댈 텐데, 누가 그걸 매번 닦아내고 있겠어요.
그러니 대형 조립 작품의 경우, 식기나 옷 수납장을 진열장 삼아 창작품을 전시하거나, 아니면 어디든 빈 공간에 모퉁이 선반을 놓는 식으로 공간이 절약될만한 옵션을 찾아보세요. 그냥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볼 수만 있게 해주면, 곧바로 탄성이 터져나올 테니까요!
가장 멋지게 보이는 각도를 찾으세요
뭔가를 전시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각도 아니겠어요! 셀카나 스냅 사진을 하나 찍더라도 최상의 각도를 찾아야 하는 것처럼, 조립 작품도 멋지게 보이려면 위치가 중요하다니까요.
다수의 레고® 세트를 모아서 아이(그리고 어른)가 뛰어들고 싶어질만한 미니어처 세상을 만들었나요? 그렇다면 단연 위쪽에서 봐야 완벽한 경치가 나와주고 온 가족의 노력이 빛을 발하겠죠! 반면, 어떤 모델들은 45도 각도 방향에서 봐야 제 모습이 살아나요. 예를 들어, 비행기나 우주선은 그래야만 멋지게 비상하는 느낌이 든다니까요.
조립 작품의 사진을 찍고 싶나요? 잊지 마세요. 해질녘 햇살이 가장 귀여운 가족 사진을 찍는 비결이라는 것을! 조명이 핵심이라는 거죠! 아래쪽에서 또는 뭔가 창의적인 각도에서 빛을 비치면 극적인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한결 재미와 생동감을 살릴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스포트라이트를 이용해 작품의 특정 부분이나 좋아하는 요소를 강조해보세요.
내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불러내세요
조립은 집안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요. 다만 세트를 방의 장식과 매치시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공간이 뭔가 중립적이고 미니멀리스틱하다면, 빈티지 느낌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열차(21344)나 우주 비행사(31152)가 괜찮은 선택지로 떠오르는데요. 아니면 이국적인 핑크색 앵무새(31144)의 화려한 색상으로 창의적인 즐거움을 더해보든지요.
혹시 아이 방이나 전시실처럼 보다 ‘재미있는’ 장식이 필요한 곳이라면, 드래곤과 나비를 섞어서 하늘을 나는 느낌을 연출해보세요. 더불어 뭔가 인터랙티브 요소를 더해줘도 좋을 테고요. 캐릭터와 동물을 모아 미니 갤러리를 만들고, 아이들 마음대로 좋아하는 아이템을 골라 전시하게 하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나요? 공중부양 선반과 밝은 네온빛으로 콘솔 주변을 장식하고,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줘보세요!
집 밖으로 생각을 확장해봐요
집안에 자동차광이 있나요? 아이가 스쿠터를 좋아하든 아빠를 말 삼아 타고 다니기를 좋아하든, 실내외를 불문하고 차고, 현관 또는 기타 장소에 조립 작품을 전시해보세요. 빈 공간을 활용하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생각해보세요. 가족용 SUV 옆에 슈퍼카가 한 대 더 있다고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아니면 아예 밖으로 나가볼까요? 그늘진 곳을 찾아 야생 전시를 하는 거예요! 동물원의 동물들이 화단 사이를 기어다니게 하든, 화분 안에 온갖 식물 조립 모델을 섞어 심든… 뭘 해도 상관없어요. 조립 작품을 전시하고 아이에게 바깥 공기를 쐬게 하기에 이만큼 재미있는 방법도 또 없잖아요. 변색되거나 비를 맞아 손상되지 않게 보호된 공간에 잘 놓아두기만 하면 돼요.
아시죠? 온 가족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물에 대해 자부심… 그게 바로 창작품을 전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